2007년 제1기로 시작된 공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해 친교캠프, 집중수업, 원격수업, 동계캠프 등 153시간 수업을 실시해 79명이 수료했다.

이 날 수료식은 수료증과 함께 교육활동 우수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표창했으며 그간의 교육활동을 소개하여 원생들에게는 성취감과 참석한 학부모와 지역 인사에게는 영재교육원을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특히 2011년은 노벨영재 R&E프로젝트, 창의적 산출물대회 입상, 국외 창의캠프활동에 참가하는 등 영재간의 기량을 겨루는 시간을 통해 영재들의 기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선발부터 많은 경쟁을 겪었던 영재들이 수업을 통해 스스로 수준차이를 느껴 수준별 수업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지도교사들은 심도 있는 수업을 위해 새로운 과제를 연구했고, 심화, 전문가 연수를 받기도 했다.

최창석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수학 ․ 과학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것이지만 이와 함께 부모, 선생님께 감사하는 사람, 재능으로 덕을 쌓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교육도 병행돼야 한다" 고 말하며 덕승재를 강조했다.

아울러 독창성, 논리성, 유창성, 리더십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가 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