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 관한 전문교육으로 백제문화제 기간 중 문화해설사 활약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9일 대회의실에서 충남역사박물관(관장 오석민)과 협력해 운영한 ‘2011 어린이 인문영재반’ 수료식을 가졌다.

‘2011 어린이 인문영재반’은 신관초, 공주신월초, 중장초, 공주교대부설초 5학생 14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2시간씩 충남역사박물관에서 한국사 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또 명재고택, 현충사, 독립기념관, 익산미륵사지, 국립전주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수원화성, 화성박물관, 경복궁, 고궁박물관, 종묘 등 총 4회에 걸친 현장답사와 여름방학 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역사 및 문화에 관한 지식을 습득해 왔다.

백제문화제 기간 중에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해설사로서 활약하며 공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내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여 백제문화제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최창석 교육장은 “어린이 인문영재반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공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속에 능력에 맞는 맞춤교육을 통하여 영재교육을 정착시키고, 공주의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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