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포스터.

 

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명규식)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러브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윤승업과 첼리스트 김두민, 바리톤 성승민 등 세 남자가 전하는 러브콘서트로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이게 된다.

이날 연주곡으로 1부에서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드보르작의 ‘론도’와 ‘보헤미아의 숲에서 중 고요한 숲’ 등을 연주하게 된다.

또한 2부에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중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벨라스케즈의 ‘베사메무쵸’, 미치리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등이 연주된다.

또한 이번 공연의 특별이벤트로 사전 신청을 받은 2커플의 러브스토리 사연을 직접 무대에서 소개하고 가장 듣고 싶은 곡을 신청 받아 연주를 진행,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A석 5천원, B석 2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하면 된다.

기타 전화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 856-0778)으로 하면 된다.

한편 첼리스트 김두민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와 퀄른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리톤 성승민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졸업 후 울산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숭실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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