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많은 기업에서 체육대회를 실시한다. 직원 체육대회에서 가장 많이 하는 종목은 축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직원 체육대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곳은 66.3%, 진행하지 않는 곳은 33.7%로 직장인 10명 중 7명 정도만이 기업에서 체육대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는 체육대회 종목으로 ‘축구’가 응답률 53.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축구 외 구기종목(52.4%) △릴레이 달리기(52.1%) △장기자랑(40.1%) △명랑운동회(33.6%) △줄다리기(29.8%) △응원전(22.6%) △축하공연(12.3%) △기타(1.4%) 순으로 조사됐다.

체육대회 개최시기는 하반기가 59.1%, 상반기가 40.9%로 하반기가 많았다. 상세시기를 살펴보면, 10월이 전체 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월(21.4%) △9월(12.0%) △6월(7.4%) △7월(5.4%) △4월(5.4%) △11월(2.9%) △1월(2.9%) △3월(2.6%) △8월(1.7%) △2월(1.1%) △12월(0.3%)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체육대회를 참석하는 속마음은 어떨까.

직장인들은 체육대회가 회사 행사이기 때문에 참석한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사일이라 참석한다’는 응답이 58.9%로 가장 많았으며, ‘적극 참석한다’는 24.6%, ‘참석하고 싶지 않다’는 16.6%로 조사됐다.

체육대회의 개최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팀워크’가 응답률 6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기진작(33.2%) △임직원 소통(32.5%) △스트레스 해소(17.1%) △기타(0.3%) 순으로 나타났다.

체육대회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점으로 집계됐다. ‘보통’이라 답한 응답자가 44.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만족(34.9%) △불만족(9.6%) △매우만족(8.9%) △매우불만족(2.1%) 순이었다.

한편 체육대회에 참석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재미가 없어서’가 67.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귀찮아서(53.4%) △운동을 못해서(34.5%) △참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서(12.1%) △휴일에 행사가 잡혀서(3.4%) △기타(3.4%)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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