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역 기관들의 네트워크 구축

▲공주교육지원청, 공주시자율방범연합회, 해병대전우회공주시지회, 공주시엄마순찰대와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한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공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6일 공주시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맹석), 해병대전우회공주시지회(회장 김광종), 공주시엄마순찰대(대장 이인숙)와 ‘학교 폭력 근절 및 바른 품성 5운동 확산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공주교육지원청 간부직원과 공주시자율방범연합회, 해병대전우회공주시지회 ․ 공주시엄마순찰대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피해자 보호 활동 ▲ 바른 품성 5운동 추진 및 확산을 위한 노력 ▲ 각 간체 활동에 대한 공주교육지원청의 지원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주교육지원청를 비롯한 지역 기관들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공주경찰서와 공주시새마을회와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공주경찰서와 정보 공유 및 즉각 개입으로 학교 폭력에 대응해 나가고, 새마을회와는 바른 품성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며, 자율방범연합회, 해병대전우회, 엄마순찰대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폭력 순찰 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공주교육지원청과 협약 단체들은 졸업시즌을 맞아 불건전한 졸업식 뒤풀이 행위를 방지를 위한 공주시내 순찰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최창석교육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시키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유관 단체와 기관의 지원을 받아 고질적인 학교폭력의 병폐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공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근본적인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먼저 학교 스스로의 책임을 다하고, 가정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추방 운동을 펼쳐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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