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마지막 날 지인과 함께 점심을 함께 했다.
멀리 연기 서면 용암리 도가네식당이다.
메기, 새우매운탕 전문이다.
그런데 바로 옆에도 같은 메뉴의 식당이 있는데
건물도 신축, 시설도 일류, 간판도 화려한데 손님이 없고
바로 옆집은 허술하고 보잘 것 없는데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사진으로 글을 계속하련다. 
 

▲바로 이 식당
▲ 도가네는 주변에 차들로 만원이네요.
▲일단 들어가볼까요. 겉에서 본대로 허술합니다.
▲반찬도 소박합니다. 건물도 털털한데 앞접시도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메뉴판도 다른 식당과 비슷합니다. 문제는 맛이겠지요?

그리고 종업들의 자세입니다.
마침 예약해 준 목사님이 늦어서 기다리는데 연신 찾아와서 "이렇게 늦어져서 어쩌느냐? 자상하게 걱정해주는 가운데 너무 늦어져서 먼저 먹었습니다.

그런데 30분이나 지각한 분이 오니 수제비를 더 떠 넣어주며 음식이 오래돼서 어쩌냐고 걱정이다. 물론 수제비값은 묻지도 않는다.

맛과 친절, 이것이 이 식당이 손님을 끄는 비결이 아닐까? 설교는 음식이요, 친절은 목사와 성도들의 몫일찐대 교회도 하나의 영적 식당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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