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백제서화공모대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자들. 오시덕 시장이 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백제서화공모대전’ 시상식이 18일 공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반도(최재웅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도의원, 박병수 부의장, 박기영 시의원, 김생연 산림조합장, 김지광 예총공주지회장, 그리고 내빈 및 서화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수상자는 △대상(공주시장상) 공동수상, 철경 신상균·행초체 보경 정원순 △우수상(공주시의장상) 해서체 야촌 임만수, 행초체 심천 황한길, 한글 청암 김창식, 한국화 승원 윤재희 씨가 각각 선정됐다.
 

 백제서화협회 이현자 회장을 대신해 이우용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제서화협회 이현자 회장을 대신해 이우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모전에 출품토록 지도하신 훌륭한 선생님들과 고귀한 작품을 출품한 응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가 갈수록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돼 기쁘다”면서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심사진을 선정해 최재수 심사위원장과 함께 엄정하게 심사를 벌였다”고 덧붙였다.

 오시덕 공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전국 서예인들이 많이 참여해 수준높은 작품들이 많아 백제서화협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보니 기쁘다”면서 “이 대회가 날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은 단상 아래서 참석한 동료의원 박병수 부의장과 박기영 의원과 함께 인사하는 것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윤석우 도의원은 “맑은 정신으로 쓰는 게 글씨이다”라면서 “이 가을에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를 생각하게 됐다. 서화 동호인 가운데 추사의 후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수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최재수 심사위원장은 “심사를 맡게 돼 크나큰 영광이다.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심사를 했다”면서 “좋은 작품을 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서화협회가 주최하고 공주시가 후원한 대한민국 백제서화공모대전은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서화인구의 저변확대와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일환으로 공주에서 최초로 창립, 매년 수준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서화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 테이프 커팅식이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해선 의장이 단상 아래에서 박병수 부의장과 박기영 의원을 소개하며 함께 인사하고 있다.

영광의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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