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백제문화상품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인 백경동씨의 ‘백제유물과 전통문양을 응용한 문화상품’

 

제60회 백제문화제 국제창작무용대회는 ‘공주대학교 생활무용 동아리’가 ‘어기야디여라차’로, 2014 백제문화상품공모전은 백경동씨의 출품작 ‘백제유물과 전통문양을 응용한 문화상품’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축제의 참여성 강화와 세련되고 창의적인 백제문화를 소재로 한 백제문화콘텐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 제57회 백제문화제부터 국제창작무용대회 및 백제문화공모상품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국제창작무용대회에서는 부여 구드래 행사장에서 9월 27일 학생부 55팀(개인 37, 단체 18), 9월 28일 일반부 31팀(개인 12, 단체 19) 등 총 86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나현 외 9명으로 구성된 ‘공주대학교 생활무용 동아리’의 ‘어기야디여라차’는 제60회 백제문화제를 축하하며, 즐겁고 활기찬 축제의 장을 한국무용적인 동작과 현대 재즈댄스의 움직임을 콜라보하여 표현하였다.

국제창작무용대회 각 부문 최고인 금상은 학생부 개인 요네오카 타카라(쿠마모토 마리스트학원 고등학교)의 ‘Passion’, 학생부 단체 바통팀인피니티(BATTON TEAM INFINITY "Espana")의 ‘Spanish dance’, 일반부 개인 우혜민(공주대)의 ‘Life Change’, 일반부 단체 바통팀인피티니(BATTON TEAM INFINITY "Sr") 등이 각각 받았다.

백제문화상품전국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백경동씨의 ‘백제유물과 전통문양을 응용한 문화상품’은 백제시대 왕관 장식과 기와문양 및 우리 전통문양(당초문, 연화문, 운문, 솟대)을 바탕으로 하여 보타이, 사무용품, 향꽂이를 현대감각에 맞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상품공모전의 최우수상은 박정미의 ‘백제의 온기’, 우수상은 안소영․안준혁의 ‘구다라(百濟(백제)’, 이창수의 ‘백제의 부활과 석수의 탄생’, 민경호의 ‘백제도깨비문양 주전자 세트’, 최연철의 사군자(竹)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지난 9월 16일까지 이미지 접수에 참여한 259개 작품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한편, 백제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은 백제문화제 기간인 오는 10월 5일까지 부여 백제문화단지 내 백제역사문화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국제창작무용대회의 우수 수상작은 오는 10월 5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개최하는 폐막식 식전공연 행사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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