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 어린이놀이공원에 조성한 성곽형 담장 일부가 무너져 내린 채 방치돼 있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본지<8월20일자> 기사가 나간 후 시담당부서(산림과)의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졌다.

시는 신관동 자율방범대 앞 어린이놀이공원에 성곽형 담장을 설치했으나, 맨 위에 올려놓은 돌 일부가 무너져 내린 채 주변 나무를 훼손하고 보기 흉하게 방치돼 있어 본지는 이를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담장이 무너져 내린 것에 대해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놀다가 힘 자랑하기 위해 밀어서 무너뜨린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돼 청소년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내권을 중심으로 담장허물기 사업과 주요 도로변에 성곽형 담장을 설치해 공주시의 거리를 옛 백제의 모습으로 되살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관련기사 있슴>


 

보도가 나가기 전 모습.
보도가 나간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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