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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영예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오희숙  |  oheesuk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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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20  0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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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주교대 한승희 총장 취임···“경쟁력 강화 우선”

   
▲공주교육대학교 제6대 한승희 총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한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공주교육대학교 제6대 한승희 총장 취임식이 19일 오전 공주교육대학교 청목관 정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국교육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인 김상용 부산교대 총장을 비롯한, 서만철 공주대 총장, 이원묵 한밭대 총장 등 대학 총장들과 공주교육지원청 최창석 교육장, 내외빈 관계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한승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구조조정, 국립대학의 운영체제개선, 대학들 간 경쟁과 평가, 연봉제와 같은 능력중심 보수체계 마련 등 새롭게 요구되는 구조와 절차에 따라 변화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취학 아동의 감소로 인해 초등교사 임용 인원도 지금보다 더 감소함으로써 입학정원 감축 등과 같은 대응 조치가 이뤄지고, 이는 곧바로 대학 재정의 압박으로 이어져 경쟁과 평가를 통한 대학발전의 요구가 거세어질 것”이라며 “공주교대의 정체성에 대한 거센 도전이 예견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와 혁신의 물결 속에서 총장으로 취임하는 본인은 개인적인 기쁨과 영예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전임 총장님들이 헌신적으로 이룩해 온 우리 대학의 빛나는 발전상을 계승하고 보다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걱정과 부담을 떨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승희(오른쪽) 총장과 부인 이근님 여사가 나란히 앉아 있다.
한 총장은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공주교대를 우리나라 초등교육을 선도할 명문 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매김 하고자 한다”며 “초등교사 양성의 최고 명문대학을 임기 중의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수, 학생, 직원이 삼위일체가 돼 노력할 때 대학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하고 “때로는 자신의 불이익과 희생까지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갖는다면 우리는 쉽게 하나로 뭉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대학 구성원의 소통과 화합도 강조했다.

또한 “대학 운영은 어떤 영역 또는 부서의 담당자가 수시로 교체되도 지속적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정도로 소정의 시스템을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대학 경영의 체계화, 합리화, 민주화를 강조했다.

한 총장은 끝으로 “함께하는 미래를 향해 우리가 가려는 길이 희망찬 길이지만 분명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저는 이 길을 여러분들과 함께 동행 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한승희 총장은 홍성 출신으로 대전고, 공주대 사범대,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과 및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95년부터 공주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우수 전 총장이 한승희 총장에게 교기를 전달하고 있다.
   
▲교직원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교대 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전국교육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인 김상용 부산교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학기(9회)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공주교대 교가를 부르고 있다.
   
▲참석자들이 취임식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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