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160여년 된 향나무가 방치돼 고사하고 있다는 본지<8월5일자> 기사가 나간 후 시 관계부서<산림과>의 조치로 말끔하게 정리됐다.

공주시 상왕3통 주택 옆에 서있는 향나무는 2002년 보호수(관리번호:12-7 ·지정 당시 수령 150년)로 지정됐으나, 농자재 등이 널려 있는 등 시 당국과 주민의 관리부실로 병들어 고사하고 있는 상태로 방치돼 비난을 샀다.

보호수는 보존 및 증식가치가 있는 수목, 희귀한 수종이나 오래된 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보호하는 나무로, 보호수의 생육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해 관계 당국은 정기 또는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향나무 주변에 널려 있던 농자재 등을 말끔하게 정리했다”면서 “공주시의 보호수 관리예산은 년 5,000만원으로 열악하지만 앞으로 보호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있슴>


 

본지에 보도되기 전 모습.
 보도가 나간 후 정리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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