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센터 고마 개관기념 특별전에 전시될 작품 100여점이 16일 오후 반입됐다. 사진은 아트센터 고마 직원들과 로이드신 갤러리 직원들이 수장고에 작품을 반입하는 모습. 사진=아트센터 고마 제공

중부권 최고의 복합문화예술센터인 아트센터 고마가 미국 로이드신 갤러리로부터 개관기념 특별전 전시작품을 반입하는 등 본격적인 개관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달 공주시로부터 센터 운영을 위탁받은 아트센터 고마는 최근 조현영 관장 취임과 조직구성, 올 주요사업 계획 수립 등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아트센터 고마는 16일 오후 4시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추진 중인 ‘(가제)서양미술 거장: 다빈치부터 폴록까지’의 전시작품 1차분 100여점을 반입, 수장고에 보관했다.

‘(가제)서양미술 거장: 다빈치부터 폴록까지’는 레오나르드 다빈치, 샤갈, 피카소, 잭슨폴록 등 서양미술 거장 250여명 350여점을 엄선, 전시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아트센터 고마의 개막 특별전으로는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특히 작품 대부분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오리지널 작품으로 구성, 벌써부터 국내외 미술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반입된 작품은 이중 1차분인 100여점으로, 피카소와 드가, 샤갈, 르느와르 등의 드로잉과 판화작품이 주를 이뤘다.

이상희 큐레이터는 “반입 작품 모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오리지널 작품이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거장들의 작품”이라며 “최대한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공간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센터 고마 개관기념 특별전 ‘(가제)서양미술 거장: 다빈치부터 폴록까지’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50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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