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명규식)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유망신인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차세대 연주자들과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은 지난 4월 충남도내 우수 음악인재 발굴 오디션을 통해 7명의 젊은 음악인들을 선발하고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윤승업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서곡 ‘마적’을 시작으로 쿠루센의 클라리넷 협주곡(이가람), 쿠세비스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박지현),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이수현)이 연주된다.

이어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이현우)과 윌리엄스의 베이스 튜바 협주곡(김성수),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이채은), 세주르의 마림바 협주곡(한규원)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의 연주를 선보여 여러 형태의 악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공연으로 초등학생 이상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 공주문예회관(☏041-840-2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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