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성평등교육문화센터는 12일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와 농민들이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된 사태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정당한 의사표현을 가로막고 경찰을 동원해 강제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성토했다.

이어 “참석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나누는 자리가 간담회인데 지금의 만행은 이름과 형식만 갖춘 자리이다. 충남도는 충남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정당한 의사표현을 가로막은 충남도의 만행을 규탄한다. 충남의 농민들과 충남도민과 함께 FTA를 발효 저지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함께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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