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통합진보당 공주연기선거구 국회의원 한준혜 후보

▲ 한준혜 예비후보.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의 이른바 ‘돈봉투’ 파문이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패원조당’답게 차때기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온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민주통합당도 이번 전당대회에서 영남권에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을 받으며 진보개혁세력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여야를 가리지않고 불거진 이번 ‘동봉투’사건은 아무리 한나라당이 ‘비대위’니 ‘재창당’이니 떠들어도 그것은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대국민 립서비스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한 민주통합당이 77만명의 국민경선단을 모집하며 흥행하는 듯 보이지만 뿌리 깊은 보수정당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끊이지 않는 부정부패의 사슬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근본적인 해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통합진보당 한준혜 후보는 모든 정당정치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한다. 우리당처럼 진성당원이 당의 재정을 책임지고 당을 이끌어가는 정당구조 속에서는 ‘돈봉투’를 돌리고 싶어도 돌릴 수 없다.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 등 거대정당들은 350만명에 이르는 비정상적인 규모의 페이퍼 당원부터 정리해야 한다. 당비납부율 7%에 당원은 단순선거용 동원수단으로 되는 정당구조에 있는 한 검찰수사의뢰, 선관위 위탁, 자체감사실시 등의 처방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이다.

‘돈봉투’파문과 관련된 모든 인사들을 즉각 성역 없이 소환, 조사하고 처벌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당정치의 구조 자체를 진보적으로 혁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은 나라걱정하기 이전에 부패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자당의 정당구조부터 뜯어 고쳐야 한다. 통합진보당은 정당정치의 모범인 ‘진성당원제’에 기반한 깨끗한 정치를 펼쳐나갈 것이다. ‘돈봉투’파문의 해답은 근본적인 정당구조개혁에 있다.

2012월 1월 11일

통합진보당 공주연기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한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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