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논산시는 14일 오전 논산천 둔치(은진면 성평리 356-1번지)에서 '2014년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논산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논산천 둔치(은진면 성평리 356-1번지)에서 '2014년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4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상황에 효율적인 대처 및 유관기간과 공사현장의 협조체계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대전국토관리청, 논산시, 금강홍수통제소, 논산국토관리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 관계자 및 공사현장 관계자 등 131명이 참여했다.

전남 남해안 태풍상륙 영향에 따른 피해복구 내용으로 일 강우량 300~700㎜(시간당 최대 50~120㎜) 집중호우가 내리고 탑정저수지 방류로 논산천 일부가 세굴(10m) 및 50m의 법면이 유실되어 긴급 응급복구를 하는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복구 인력 총 20명을 비롯해 마대 100매, 비닐 5롤 및 부직포 150㎡의 자재와 굴삭기 3대, 덤프 8대의 중장비를 투입, 일사불란한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계기로 조속한 응급복구로 하천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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