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촌 정+맛 이음’ 행사 일환으로 전통 장류(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창구)는 지난 9일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촌 정+맛 이음’ 행사 일환으로 전통 장류(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남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자원봉사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시․군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3백만원의 지원금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 취지에서 이뤄졌다.

대한적십자 논산지구협의회 김길희 회장이 앞장서 전통 장류 담그기 비법을 전수하고 이주여성들이 직접 장 담그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구성원인 다문화 가정과 교류를 통해 한국전통의 장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전통 장류 제조법 습득은 물론 원활한 소통 기회 제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1차로 담근 간장은 45일 후에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 30여 명이 다시 모여 된장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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