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세광교회 목사.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주님의 은혜가 놀랍다. 1년 열 두달 시장으로부터 방송국 사장, 교수, 원장 등의 간증이 이어지고 1억 달성은 못했지만 교회 살림 또한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내왔다.

연말을 맞아 돌아보니 그저 감사할 일 뿐이다. 아들 전도사 두고 조마조마한 것은 애비마음인데 다행히 재청빙을 받아 감사하고, 어른들 모시기, 국화축제 나들이와 부흥회, 부활절, 감사절, 성탄절 등 절기행사 등 축제도 수준급이다.

부족한 사람이 마을 반장도 맡았다. 공교롭게도 마을 진입로 공사를 두 차례나 하였다. 아주 위험한 창고 뒤 공사와 커브길 확장공사였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시장이 도와주었다. 덕분에 마을에서도 능력 있는 반장이라고 인정받게 되었다. 문제는 복음전도이다. 온 마을이 복음화 되었으면 원이 없겠다.

금년은 교회창립 28주년이 되는 해, 30주년을 앞에 두고 안식의 집 등 종합복지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성도들은 이미 건축헌금을 시작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 교회 표어는 건강한 교회, 성장하는 성도, 열매맺는 삶이다. 다시 말하면 건강한 교회, 성장하는 교회, 열매맺는 교회이다. 건강하면 자연히 성장하게 되어 있다. 성장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교회는 살아있는 공동체이다. 살아있는 건강한 교회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 적어도 30주년이면 장성하여 또 다른 교회를 세울 수 있어야 한다. 교회가 교회를 낳아야 건강한 교회이다. 교회 하나로 만족하지 말고 땅 끝까지 이르러 선교하며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데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365일 임진년壬辰年 2012년이 시작되었다. 금년에도 우리 하나님 임마누엘 하셔서 우리 세광교회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 바란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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