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오십이 넘어서자 젊고 싶다고...
성형수술을 시켜달라고 매일 남편을 졸랐다.
아내의 성화에 남편은 아내가 젊어지면 좋겠다 생각되어
인물도 넘 못생겨서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솜씨가 가장 좋다는 성형외과를 아내와 같이 찾아갔다.
의사가 몇 시간에 걸쳐 아내의 수술 견적을 계산했다.
한참 후 의사는 아내를 잠시 내 보냈다.
불안해진 남편이 물었다.
"저… 견적이 어느 정도 나왔나요?"
한참을 망설이던 의사는 결심한 듯 말했다.

 

"기왕이면 수술비를 위자료로 쓰시고,
새 장가를 드시는 편이 훨씬 낳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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