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등 5개 시·군 250여명 참석, 발전 아이디어 집중 토론 등 진행

충청남도는 27일 오후 2시부터 충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살기좋은 희망 마을 만들기’ 사업 순회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워크숍에는 마을이장과 권역리더, 담당공무원, 한국농촌공사 등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총 망라해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연기군, 금산군 등 5개 시ㆍ군 2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사업의 추진배경과 목적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마을별 ‘자가진단조사’, ‘100가지 발전 아이디어 찾기’를 주제로 집중 토론 등이 진행된다.

워크숍 일정을 보면 ‘예산, 태안, 서산, 당진, 아산, 천안’권은 13일에 200여명의 이장님들이 모여 예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홍성, 청양, 보령, 서천, 부여’권은 22일 청양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고, 금번 ‘연기, 공주, 논산, 금산, 계룡’권은 27일 공주시 금흥동에 소재한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다.

도는 사업 워크숍 이후 마을별 특색 있는 자원에 대해 주민들이 창의력을 갖고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등 ‘주민 자발적 상향식’으로 희망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마을별 유형을 일반, 새싹, 꽃, 열매마을 4가지로 분류해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을 맞춤 지원할 계획으로 내년도 300곳의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광, 복지문화, 경제, 경관, 영농, 건축, 농촌계획, 역량강화 등 다양한 전문가와 기존 리더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연구포럼’이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맞춤형 발전계획 수립에 함께하게 된다.

유영일 도 행복마을담당은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마을공동체가 형성되어 희망과 활력 넘치는 삶의 터전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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