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정성희)은 24일 박물관 강당에서 박물관 송년음악회 ‘가야금이 부르는 해금, 그 그리움에 대하여’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가야금으로 들려주는 가요와 팝송으로 국악계의 획기적인 열풍을 일으킨 백제가야금연주단(단장 이수희)과 KBS국악대상 수상자이며 개인앨범 4집을 발매한 실력있는 해금연주가 성의신씨가 협연한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의 대표곡 ‘서리서리’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왈츠, 비틀즈 메들리, ABBA의 히트곡을 담은 가야금 연주와 함께 가야금과 해금이 어우러져 ‘그리움은 바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은 별 하나’, ‘겨울아침’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국립공주박물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박물관을 찾은 가족, 친구들이 가야금과 해금이 들려주는 따뜻한 선율 속에서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함께 나누고 차분하게 올해를 정리하며 내년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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