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정석임 씨 작품.

공주문화원(원장 나태주)에서는 매년 기획하고 있는 향토작가 초대전에 조각가 정석임 씨를 초대해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정석임 흙 조각전 백제의 서사시’를 연다.

인간의 내면적 이데올로기를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여류조각가 정석임씨는 흙 조각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유로운 감성에 인간적 심상세계를 개성 있는 예술성으로 승화시키고 있으며, 여성들의 깊은 삶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작가의 정감어린 순수작업의 작품들이 누구에게나 평온함과 즐거움을 준다. 그 자체가 순박하고 인간적이며 부드러움과 따스한 훈기가 흐르는 듯 포근하다.

이번전시는 흙 조각 작품으로 여인의 몸매와 새, 꽃 등 40여점이 전시되며, 오프닝은 5일 오후 3시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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