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방학이다!!!
근데요... 이제부터 죽었어요... 성적이 떨어진 과목 보충해야 하구요.
방학 동안에도 학교 특기적성( 방과후 수업)나가야 하구요.
점심 먹을 새도 없어요.
넘넘 바빠요“
초등 2학년인 새미의 하소연이다.

방학이 되면 좀 자유롭게 지내면서, 취미활동을 한다든지, 친지어른을 찾아뵌다든지, 여행을 한다든지, 집안일을 해본다든지..... 평소에 못해본 일들을 하게 하는 것도 좋으리라.
꿈동이들에게 “공부 좀 해라”는 말보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과 꿈을 갖도록 해봄도 필요한데...
그저 성적을 올려야 하고, 1등을 추구하는 부모님의 욕심이 우리의 꿈동이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과 상처를 주는지...
마치 겨울 추위처럼 꽁꽁 얼어있는 어린 친구들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따뜻해지고,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스키나 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좋지만, 나무(송판)썰매를 만들고 대나무 스키도 만들어보고 얼음 위를 달려보게 하는 것도 신나는 일일게다.
책상위에서 머리와 손으로 하는 공부를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직접 손과 발과 가슴으로 할 수 있는 공부를 하라고 해봄도....

이번 방학동안에는
“얘들아 공부 좀 해라 제발!!!” 그 말보다
“얘들아 실컷 놀아봐 신나게”라는 말도 가끔 해보시지요!! 엄마 아빠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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