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광주 화정초등학교 선수들에게 박찬호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있다.
 

전국의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이 참여한 제13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6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지난 30일 폐막식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수한 초등학교 야구단 32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30일 공주시 시립야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의 결승전에서 광주 화정초등학교는 부산 수영초등학교를 박빙의 승부 끝에 4:3으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의 공동3위에는 서울 이수초등학교와 서울 영일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박찬호 선수는 이날 폐막식에 참여해 어린이 선수들에게 일일이 매달을 걸어 주고 기념촬영을 하며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 화정초등학교(교장 김정훈)는 1981년 야구단을 창단한 이래 2007년 KBO총장배 전국야구대회 우승, 2008년 스포츠토토배 전국야구대회 왕중왕 등 각종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전통있는 야구단이다.

▲ 광주 화정초등학교 선수들의 우승 기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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