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1억원 지원받아 세부시행계획 수립

▲공주시가 31일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환경전문가 8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공주시가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환경전문가 8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현재 세계 각지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하는 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관련 분야별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세부시행계획에는 기후변화 현황 분석 및 전망,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사례 및 적응 사례,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 및 중점 분야 선정, 적응대책 비전 및 목표 설정, 적응 부문별 대책 선정 및 발굴, 연차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에 걸쳐 6개 분야 40개 사업에 총사업비 3천452억원이 소
요되며 물 관리분야가 1천537억 원으로 전체의 4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문하 푸른공주21 회장은 고도 공주로서의 특성에 맞는 대책마련, 국립공원과 생태계와의 연계성, 공주보와 관련한 대응전략의 누락을 지적했으며 노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분야 검토의 필요성 등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원치연 환경과장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공주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만큼 세부시행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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