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8천100장(365만원 상당) 기탁

▲ 이날 기탁식에는 (사진왼쪽부터) 이재권 건설과장, 이준원 공주시장, 사암연합회 회장 중하스님, 법원스님, 김국환 불자연합회장이 참석했다.

공주시 사암연합회와 불자연합회가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8천100장(365만원 상당)을 공주시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국환 불자연합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탄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다가오는 연말연시 성금모금을 위한 희망2014 나눔캠페인에도 모두가 동참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연탄을 가족봉사단, 학생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22가구에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 사암연합회와 불자연합회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0월 11일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얻은 수익금을 각각 300만원씩 기탁하는 등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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