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자 “가일층 노력하면 모두 훌륭한 서화인 될 것”

 

▲ 19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15회 대한민국 백제서화공모대전’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신병호(오른쪽) 씨가 김병렬 문화체육과장으로부터 공주시장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백제서화공모대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문인화 부문의 신병호 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한국백제서화협회(회장 이현자)가 주최하고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후원한 이 행사는 올 해 15회째로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시민들의 서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 서화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김관태 공주경찰서장, 김정섭 충남역사문화원장(직대), 오시덕 전 국회의원, 송영월․박기영 의원, 배찬식 박수현국회의원 보좌관, 김병렬 시 문화체육과장, 임남규 새누리당 부위원장 등 내빈들과 서화협회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현자 한국백제서화협회장은 “영예의 수상자들께는 축하를 드리며 소망에 미치지 못한 분들은 너무 실망하지 말고 가일층 노력하면 모두 훌륭한 서화인이 되실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수상자들께선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열심히 갈고 닦아 내년에는 더욱더 성숙한 작품들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고광철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고광철 의장은 축사에서 “이현자 회장의 인사말이 구수해서 듣기가 매우 좋았다. 백제서화협회가 해가 갈수록 발전하는 것으로 보니 매우 흡족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이현자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조득상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조득상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전의 심사는 각 부문별로 심사위원을 선정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서화와 문인화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출품자 중 입·특선을 가리고 아울러 우수상 후보자들에게는 현장휘호를 거쳐서 최종 수상이 확정되었다." 고 밝혔다.

이날 대상에는 공주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우수상에는 공주시의회 의장상과 상금 50만원씩이 각각 수여됐다. 한문부문에는 △(추사체) 신상균 △(해서체) 고순준 △(행서체) 박경희 씨와 한글부문 △(예서체) 정원순 씨와 문인화부문 최헌규 씨 등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공주교육지원청장상(2) △공주경찰서장상(1) △국회의원상(2) 표창과 △오체상(2) △삼체상(10) △특별상(2) △특선작(69) △입선작(69)에 대한 상들과 공로·감사장도 각각 수여돼 행사를 더욱 빛냈다.
한편 시상에 앞서 협회에 공헌한 34명(한국 24명, 일본 10명)의 작가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열린 시상식에 앞서 ‘15회 대한민국백제서화공모대전’에서 입상된 작품은 지난 17∼19일 3일간 공주문예회관에 전시됐으며, 한국백제서화협회와 15년째 교류를 통해 인연을 맺고 있는 일본작가 10명이 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백제서화 공모대전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정섭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권한대행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시덕 전 국회의원이 이현자 회장의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김관태 공주경찰서장 등 참석자들이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다.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영광의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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