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백제문화제 폐막을 앞둔 지난 6일 최석원 위원장은 감사문을 통해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20주년을 기념하여 ‘금동대향로의 세계’를 부제로 하여 개최했던 지난 9일간의 축제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2010세계대백제전 이후 3차례의 백제문화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백제문화제의 저력과 함께 국민적 사랑을 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1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음에도 안전사고 한 건 없었던 것은 운영인력의 노고와 함께 관람객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내년 제60회 백제문화제는 60돌을 맞이하는 축제의 역사성을 기념하고, 국내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축제 기간의 확장 및 삼국문화교류전 등 특별한 프로그램 도입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홍보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60회 백제문화제 기념우표도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하기로 확정됐다”며 “세계적인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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