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금강공원에서 충남교향악단의 특별콘서트 공연이 열리고 있다.

공주시 신관금강공원에서 9월30일 충남교향악단이 마련한 특별콘서트 공연으로 또 다시 공주시가 들썩였다.

이날 행사는 제59회 백제문화제를 기념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클래식 문화 예술 창달 및 저변확대를 위해 공주시충남교양악단이 마련한 행사이다.

30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진 특별콘서트는 신관금강공원 주무대와 주변을 3만여명의 관람객으로 가득 메운 가운데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공산성과 금강의 휘황찬란한 조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이 공연은 공주시민과 공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클래식 및 인기가수 초청 공연으로 축제의 한마당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은 비제의 ‘카르멘 서곡’, 쇤베르크의 ‘레미제라블 OST’, 파레스의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베니굿멘의 ‘싱싱싱’ 등 주옥같은 음악을 연주했다.

또 트럼펫 전정열씨가 니노로타의 ‘태양은 가득히 OST’를 연주했고 반도네온 고상지씨는 피아졸라의 ‘천사의 죽음’, ‘리베르탱고’를, 바리톤 정경씨는 코치안테의 뮤지컬 노트르담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금 이순간’을 노래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인기가수 김용임의 ‘빙빙빙’을 시작으로 LC-나인의 ‘Ready Set Go’ 등을 열창했으며 홍진영, 포맨, A핑크 등 인기가수들의 열띤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 공연을 통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고요했던 밤하늘을 갈라 금강신관공원 일대를 진동케 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