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주문화원에서 한국화전통미술제인 ‘한국화 한지민예품전-전통등·부채展’이 개막됐다. 백인현<왼쪽 두번째> 추진위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주문화원에 가면 한지를 재료로 사용한 우리 전통민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화전통미술제인 ‘한국화 한지민예품전-전통등·부채展’이 26일 공주문화원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고광철 시의회 의장,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윤석우 도의원, 이창선 부의장, 김지광 예총공주시지부장, 오시덕 전 국회의원, 김정섭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대행, 이선자 공주향토문화연구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국화전통미술제 백인현(공주교대 미술과 교수) 추진위원장은 “선조들께서 생활에 필요로한 친 자연적인 소재를 갖고 각자 한지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석 교사가 지도한 다양한 ‘한국화 한지민예품 교수학습 자료전’과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 축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백제역사·문화·예술·교육의 도시 공주에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통 등·부채전에는 이석구(공주대 명예교수), 홍석창(홍익대 명예교수), 정승섭(원광대 명예교수), 이영수·김철성(단국대 명예교수), 서홍원(창원대 명예교수), 심응섭(순천향대 명예교수), 이환범(인하대 명예교수) 등 원로작가를 비롯한 공주와 충남, 대전의 대학교수와 중견작가 49명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화전통미술제 10주년을 기념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석 교사가 지도한 다양한 ‘한국화 한지민예품 교수학습 자료전’과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 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0월 2일까지 열린다.


 ▲26일 열린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전시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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