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59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중부권 최대의 불꽃축제

▲ 사진은 한화그룹이 지난해 부여 구드래둔치에서 열린 제58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선보였던 불꽃축제 장면.

오는 28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제59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중부권 최대의 불꽃축제가 금강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화그룹이 메세나(문화예술 지원) 활동으로 3년 연속 선보이는 이번 불꽃축제는 ‘함께하는 백제문화제’를 주제로 하여 △주민․관람객과 백제가 함께 나아가는 모습, △백제문화제를 통해 충청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을 투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나이아가라폭포불꽃’을 능가하는 ‘컬러 이과수폭포불꽃’이 금강교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지름 12m 크기의 원형 영상구조물(Big Circle)이 금강미르섬에 설치돼 새로운 기법의 특수조명을 연출하는 등 보다 화려한 불꽃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 식후공연 끝날 무렵 오후 8시부터 서동요ost 히어로(Hero)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불꽃축제는 1막 ‘Love is 백제’, 2막 ‘Happy is 백제’, 3막 ‘Tomorrow with 백제’ 등의 순으로 15분간 진행된다.

음악, 영상, 조명, 레이저, 특수효과 등이 불꽃과 스토리텔링기법으로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은 올해에도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멀티미디어시스템이 빛과 소리의 환상적인 세계를 연출하는 가운데 3만발의 불꽃이 공산성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대형불새가 내뿜는 불꽃이 밤하늘에 번지면서 축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불꽃과 멀티미디어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에 이번 불꽃축제는 한층 더 웅장하고 화려해질 것”이라며 “한화그룹이 해마다 4억원 규모로 후원하는 불꽃축제는 백제문화제가 명품 자립형 축제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