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인명피해 예방 위해 실시, 진남루와 영동루는 출입 가능

▲ 공산성 금서루.

공산성 금서루 일원에 대한 출입이 오는 20일부터 통제된다.

공주시가 지난 14일 붕괴된 공산성 성벽의 긴급복구와 공산성 금서루 일원의 일부 배부름 현상으로 인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공산성 금서루 일원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은 공산성 내 금서루와 공북루, 만하루 구간이며 진남루와 영동루는 기존과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공산성 보존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공산성 금서루, 공북루, 만하루 구간에 대한 출입 통제라인을 설치하는 한편 공무원과 시민단체를 통해 매일 순찰을 실시, 성곽의 틈새 벌어짐 현상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올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안전시설을 충분하게 설치한 후 개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공산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과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제구간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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