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 모습.

‘제14회 웅진성 수문병교대식’이 하절기 휴식을 마치고 더욱 절도 있고 멋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다시 찾았다.

시는 지난 4월 20일 시작된 ‘웅진성 수문병교대식’이 하절기 휴식을 마치고 지난 7일 재개해 다음달 26일까지 공산성 금서루 일원에서 진행된다.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수문병 교대식 이외에도 동성왕활쏘기체험, 백제의상체험, 백제왕관 만들기, 무령왕릉 만들기, 백제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도 같이 진행된다.

오는 28일 개막되는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평일에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해 관광객에게 공산성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교대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웅진성 수문병교대식’은 백제왕성의 성곽을 지키는 호위병과 수문병들의 모습을 고증을 통해 제작된 백제의상과 소품을 이용해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 제45회 백제문화제에 첫 선을 보여 이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 상설 관광축제로 선정된 공주를 대표하는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7일 웅진성 수문병교대식에는 공주사대부고 학생들과 제59회 백제문화제 무령왕 선발대회 후보들이 창술을 배우고 직접 교대식에 참여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험 참여나 및 기타 문의사항은 웅진문화회(☏ 041-855-7519)로 전화하면 된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