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정성희)은 꿈, 행복,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놀이터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토요 야간개장 연계 문화행사 공주박물관과 함께하는 토요일 밤의 문화기행 ‘가을의 문턱에 선 9월, 박물관에서 한가위처럼 풍성하게’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다른 테마로 진행되며 첫째 토요일인 9월 7일 진행되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는 오후 6시부터 강당에서 극단 조이피플의 어린이 뮤지컬 콩쥐 킥! 팥쥐 shock!이 준비돼 있다.

콩쥐 킥! 팥쥐 shock!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각색한 작품으로, 원작에 나오는 착하고 순하기만 한 콩쥐는 똑똑한 콩쥐로, 악하고 못된 팥쥐는 착각하는 팥쥐로 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둘째 토요일인 14일 오후 3시부터 강당에서 상영되는 토요가족영화는 4개의 다리로 걷는 기괴한 생물 ‘움직이는 성’ 안에서 하울과 소피의 기묘한 사랑과 모험 이야기를 다룬 만화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셋째 주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우리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한가위 맞이 전통문화 체험한 마당이 마련돼 있다.

이번 문화행사는 사물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전통문양을 소재로 한 탑본과 목걸이 만들기, 송편 빚기, 음악회, 영화상영 등 재미있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넷째 토요일인 28일의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6시부터 기획전시실에서 가을 특별전시 공산성Ⅰ을 기획한 큐레이터가 공주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어 온 공산성의 역사적 성격 및 가치에 대하여 들려주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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