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민주당 공주연기 위원장으로 중앙당 부대변인이자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서 바쁜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명상하고 자기를 돌아보면서 책을 출판하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 젊은 정치인 박수현 님의 정치 지향점이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마음’이랍니다. 가족과 친구와 이웃과 사회와 국가가 처한 고통과 어려움을 보았을 때, 그것이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으로 동일시하며 아무리 자신의 처지와 상황이 힘들고 어렵다 하더라도, 도저히 발걸음을 돌려 외면할 수 없는 마음으로 지역민과 국가와 사회를 보듬고 나아가겠다는 각오인 듯 합니다.

• 모성애를 갈구하는 이 시대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할 따뜻한 마음이라 여겨져서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가부장적 권위주의 시대가 아니라 모성애를 가지고 따뜻하게 섬기고 사랑할 때 감동하는 시대입니다.

• 이러한 때에 젊은 정치인이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하겠다니 축하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책 서문에서 "낮고 작고 소외된 곳에 제 마음과 시선이 머물게 하소서"라는 소제목을 달아 정치에 임하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시대를 잘 읽는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 정치(政治)란 正바름과 父아비의 마음으로, 또는 攵칠복, 때려서 바르게 함과

• 治= 삼수변(氵(=水, 氺)☞물)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台(태풍태ㆍ이→치)가 합(合)하여 이루어진 글자로 물(水)의 넘침에 의한 피해를 잘 수습한다는 뜻이 합(合)하여 '다스리다'를 뜻합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데 흐르는 물을 막아서 역행하는 다스림이 아닙니다.

• 물론 그분이 콘크리트와 도로로 막힌 정계천을 복원한 것은 잘한 일로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만 보를 막아서 흐르는 강을 막았을 때는 요즘과 같이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환골탈태란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낸다는 뜻입니다. 진정 좋은 정치는 왕이 있는 듯 없는 듯 해야 합니다. 태평성대란 어진 임금이 잘 다스리어 태평한 세상이나 시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유신헌법을 만들어 긴급조치를 취하고, 삼청교육대를 만들어 사람들을 가두고 옥죄는 일 없이 물 흘러가는 대로 하는 정치여야 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주인공 박수현 위원장이 정치 잘할 것 같습니다. 박위원장은 (사)자연보호충남협의회 회장으로서 충청남도와 함께 지역 초등학교에 ‘빗물저금통’을 설치하고 빗물 활용 확산 운동과 함께 빗물특강, 환경 강사로 활동중임을 언론을 통해 보았습니다.

•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환경재해로 지구의 종말을 예고하는 이 시대에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멋진 정치인이 탄생할 것을 내다보면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많이 읽고 우리 박위원장을 좀 이해해 주시고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축하드립니다.

 

2011. 12. 13 오후 2시, 공주대 백제교육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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