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의 두 번째 전시회가 8월 3일 공주시 원골 야투 자연미술의 집에서 열린다. 작품은 코터빌모스_이 존재의 낯선 느낌 .
2013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의 두 번째 전시회가 8월 3일 공주시 원골 야투 자연미술의 집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12년 까지 총 22개국 43명의 작가들이 참여해왔으며,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자생적 자연미술운동을 펼쳐온 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기획·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와 더불어 세계 자연미술의 운동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자연미술 작가들과 지역의 주민과 학생들과 교류하며 대안적 미술교육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11개국에서 온 14명의 작가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월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달에는 3개국 4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작가들 역시 원골의 주민들과 1촌 맺기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소박한 농촌에서의 삶을 경험했다.

지난 27일에는 원골 주민들과 함께한 특별 만찬이 있었다. 지날은 인도식 치킨커리를, 빌모스는 헝가리 음식인 굴라쉬를 만들어 주민들과 지인분들께 행복한 시간을 안겨줬다.

또한 김은실 작가(공주 가레울 공방 운영)는 원골 주민들과 함께 생활 자기 및 문패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도자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8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한달 반 동안 진행되며, 전시 오픈식은 3일 오후 3시 공주 원골 자연미술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은실_사람도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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