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제26차 추진위서…정찬국 부여문화원장 추진위원 위촉

▲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11일 부여군 규암면 소재 추진위 회의실에서 제26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금동대향로의 세계’를 부제로 열리는 제59회 백제문화제는 9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11일 제26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같은 내용의 ‘제59회 백제문화제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추진위원회 11개, 공주시 40개, 부여군 39개 등 총 9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행사인 △개막식은 9월 28일 공주신관공원에서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을 주제로 백제혼불불꽃축제(한화)와 함께 개최되며, △폐막식은 10월 6일 부여 구드래공원에서 ‘백제금동대향로와 영원불멸 대백제’를 주제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은 각각 △추진위원회는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 △공주시는 웅진성퍼레이드, 백제마을, 백제등불향연, △부여군은 백제역사문화행렬, 백제성왕사비천도 및 정도고유제, 계백장군출정식, 백제 마상무예재현 등으로, 내용과 규모가 크게 업그레이드된다.

국제학술회의는 10월 1일 국립부여박물관 강당에서 ‘백제금동대향로 속의 백제문화’(가칭)을 주제로 한․중․일 3개국의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월 말까지 확정해야 하는 ‘제60회 백제문화제 기본계획․종합실행계획’의 용역수행기관 요건을 △고대 삼국유물전 및 한중일 유물특별전 협조 가능 △박물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역사문화 관련 기본 자료 및 인적 자원을 보유한 기관 △역사문화축제 노하우 축적 등으로 확정했다.

한편, 정찬국 부여문화원장은 이날 추진위원회에서 새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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