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에서도 산비둘기는 운다밤사이 눈이 내렸다. 내리더라도 흐무지게('흐뭇하게'의 방언) 아주 많은 눈이 내렸다. 해마다 이렇게 2월 하순쯤 내리는 눈은 폭설형이다. 깜짝쇼처럼 내리는 눈이고 혁명군처럼 온 땅을 점령해 버리는 눈이다. 아마도 겨울이 떠나가면서 마지막으로 주고 싶은 선물이 있었던 모양이다.우선 아파트 창문을 열고 베란다에서 두어 컷 신비
재작년 대전에서 찍은 아침햇님을 나눕니다.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잠시 지나니까 구름이 이렇게 만드네요. 대전 도심에서 만난 일출입니다. 아름답지요? 샬롬.
20일 점심을 최범수 장로와 박재근씨(찬호 아버지)와 세계효운동본부 수석부총재 진효근씨(가수) 일행과 함께 했습니다.찬호 아버지(공주소리사)와는 28년전 세광교회 개척 당시 교회앰프를 설치하여 인연을 맺은 뒤 알고 지내는 관계입니다.세광교회에 와서 게이트골프 한 게임하고엔학고레에서 차와 다과를 함께 하며금년 5월 13일 어버이주일 오후에 지역 노인초청 효잔
설 명절이 되면 고향을 찾고, 조상을 찾고, 부모형제와 친지들을 찾아 오가는 사람들로 해마다 고속도로가 붐비고 또 붐빈다. 부모형제를 만나는 기쁨, 함께 음식을 나누는 즐거움은 우리 모두가 명절 때 누릴 수 있는 일들이다.설날 명절에는 차례도 지내고, 세배도 하고, 떡국도 먹고, 나이도 먹는다. 놀이로는 고스톱을 치기보다는 윷놀이도 하고, 널뛰기도 하고,
정부가 2013년부터 4살 미만 아이들에 대한 보육료와 교육비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0~2살의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에게 주는 양육수당의 지급대상을 현행 소득 하위 15%에서 소득 하위 70%로 확대하고, 유치원 등에 다니는 3~4살 어린이도 교육비와 보육료 지원 대상에 포함해 월 22만원을 준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얼마 전 서울시장 선거 때까지만
어제는 서연네 이사가는 날이었습니다.우리는 아이들을 봐줬지요.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나팔을 잘 부는 사람이 있었다.그런데 먼 나라에는 나팔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나팔을 잘 부는 사람은 그 사람들에게 나팔 소리를 들려주려고 먼 길을 걸어서 그 나라로 갔다. 그리고 곧 높은 산에 올라가서 나팔로 아름다운 곡을 멋지게 연주했다.“아, 이게 무슨 소릴까?”사람들은 처음 듣는 아름다운 소리에 깜짝 놀랐다.“어디서 이런 아름다운
11일 우리 마을 반상회가 반장댁(양지네)에서 있었습니다. 16호 중 출근한 두 집을 빼고는 전원 참석하였습니다. 그래도 1가 2명이 오신 분들이 있어서 그들막했습니다.특히 풍성한 수입(4,593,159)과 잔액(3,585,759)보고에 이어서(교회보다 부자) 반장선거에는 만장일치 양지의 재선이었습니다. 물론 돌아가며 해야한다고 했지만, 너무나 압도적이라
롯데리조트엘 들렀습니다.백제문화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는 정보를 알았기 때문입니다.양지도 사진을 하나 응모해서 거금 1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았거든요.그런데 몇 작품만 소개했더군요.
애당초 걸어서 가기로 작정했던 길이다. 한참을 걷다 보니 다리가 아파 오기 시작했다. 느낌으로는 가까운데 실제로는 상당한 거리엿던가 보다. 예전엔 누구나 걸어서 다녔던 그 길을 두고 이렇게 헤매고만 있는 것은 시절 탓인가. 어쩜 그 둘이 다 변했는지도 모르겠다. 흘러가는 택시를 붙잡았다. 자동차는 대번에 사람을 목적지에 데려다 주었다.곰나루, 옛 이름으로는
새해를 맞은 지도 어느덧 열흘을 넘기고, 1월 새달이 반을 향하여 간다.방학이라고 우리의 꿈동이들은 쉴 새 없이 학력증진을 위하여 분주하다.예습 복습을 하며, 늘 반복되는 막연한 학습활동이 그리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 같다.어른들은 새해를 맞이하여 1년의 계획을 세워보고, 특별히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기도 한다.꿈동이들에게도 그런 계획을 세우도록 해보자1
충남성평등교육문화센터는 12일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와 농민들이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된 사태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정당한 의사표현을 가로막고 경찰을 동원해 강제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성토했다.이어 “참석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나누는 자리가 간담회인데 지금의 만행은 이름과 형식만 갖춘 자리이다. 충남도는 충남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공주 세광교회는 1천 여평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평일에는 마을 주민들은 물론 누구든지 주차할 수 있다.문제는 입구를 막아 놓는다든지주차질서에 문제가 있을 때는 상식이 문제다.어제(1.10)는 마을에 장례차가 들어왔다.주인에게 전화나 말 한마디 없이 차들을 세운다.이런 일이 어디 한 두번인가?거실에서 보고 혹시나 하여 있었는데 아무도 예절없이그냥 산으로 간다
“얘들아 수고했다. 조심해서 잘 가라”“예”“인사 좀 해봐!”“인사요? 했잖아요!”“언제? 뭐라고 인사했는데?”“대답했잖아요?”“아!”우리의 꿈동이들이 보통 통하는 말이다.대답과 인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아마 중학교 때쯤이었던 것 같다. 국어를 가르치셨던 선생님의 말씀 중에 머리가 별로 안 좋고 공부는 잘 못하더라도, 인사를 잘하는 게 인생의 성공가도에
날로 심각해져가는 도시 집중화의 폐해로 인해 농촌 지역의 생활여건 황폐화와 농촌학교의 공동화현상은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지역사회에서의 학교의 역할은 금전으로 정산할 수 없는 중요성 때문에 지역 주민들과 학교 동문들의 열정으로 인한 학교 살리기 열풍은 전국에서 수많은 사례를 보이고 있다.이는 지역사회에서의 정신적 기둥과 지역 문화의 산실이 되는 학교의 중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의 이른바 ‘돈봉투’ 파문이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패원조당’답게 차때기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온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민주통합당도 이번 전당대회에서 영남권에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을 받으며 진보개혁세력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여야를 가리지않고 불거진 이번 ‘동봉투’사건은 아무리 한나라당이 ‘비대위
맥스웰 몰츠의 성공의 법칙 中에서 ‘인간의 뇌 속에 담긴 기록을 재생할 때마다 약간씩 변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에 대한 현재의 기분과 생각, 태도에 따라 음색이나 성질이 변하게 된다. 우리는 이제 과거가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뿐 아니라 현재도 분명히 과거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과거에 의한 일방적인 지배도, 저주도 받지 않는다는
1.자기공명영상이란?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e)이란 자장을 발생하는 커다란 자석통 속에 인체를 들어가게 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부위에 있는 수소원자핵을 공명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여 컴퓨터를 통해 재구성하여,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자석으로 구성된 장치에서 인체에 고주파를 쏘아 인체에서 메아리
2012년 임진년은 지구촌의 여러 나라 국민들은 아마도 많이 벅차게 살아가야할 한해가 될 것 같다. 올해 많은 나라들의 경제적 안정도나 정치적 안정도 모두들 불확실한 데에다, 세계 수십 개 나라의 지도자가 새로 뽑히는 선거의 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라 정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연초부터 무척이나 바쁘다. 신년교례회다, 출판
5일 한나라당은 한밤중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 ‘공영 多민영' 미디어렙 체제를 골자로 하는 사실상 종편특혜법인 미디어렙법을 날치기 처리하였다.미디어렙법의 본래의 취지는 방송의 제작, 편성과 광고분리를 통한 공공성 확보였다. 하지만, 이번 날치기 통과로 완전히 정반대가 되었다. 특정 신문사들을 배경으로 한 종편에 엄청난 특혜를 보장해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