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갈대숲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의 자태에 설레는 가을, 낭만을 선사할 여행지가 필요하다면 올 10월에는 논산 강경으로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 감칠맛 나는 젓갈의 풍미와 덤이 있어 행복한 ‘강경발효젓갈축제’논산시에 위치한 강경은 조선시대 물류와 경제의 거점으로 한 나라의 상권을 쥐락펴락했던 약속의 땅이었고 조선의 2대포구로 명성을 떨쳤던 곳으로 유명하
어제는 강사님이 역사에 과심이 많으셔서 황산벌엘 다녀오자 하여 논산시 부적면충곡로 311-5 백제군사박물관과 황산벌에 다녀왔습니다.백제의 충신인 계백장군이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백제군사박물관, 계백장군묘, 사당 외 통칭하여 계백장군유적지입니다.계백장군은 백제 의자왕 20년(660년)에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백제 사비성으로 쳐들어왔을 때 지형을 이
대전 아주미술관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2013년 3월 3일까지 '살아있는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천지창조' 등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주옥같은 작품들이 IT기술과 만나 새롭게 재탄생했다.지난 2월 21일 공주향토문화연구회 2월 모임으로 전시회를 다녀왔다.왜 이렇게 보았을까?신들의 세계과학으로 본 세상그림은 기록
오늘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 263 월남 이상재선생 생가지에 다녀왔다.마리아 여신도 및 몇몇 성도들과 함께 제자훈련 종강여행이었다.아니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 예배후 저녁시간까지 답사를 한 것이다.마침 신학을 중퇴한 해설사가 있어서 감동적인 시간이었다.조선후기 사회 운동가인 이상재(1850∼1927) 선생은 종교가·정치가로 일찌기 기독교에 입교하여
지용문학관에서 교동식품을 가려면 자연스럽게 육영수 여사 생가지를 만난다.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56에 흔히 교동집으로 불려지던 옥천지역 명가를 1918년 육영수 여사 부친 육종관씨(사업가)가 매입해 기단을 높여 개축, 1969년 현대건설에 의해 개보수 했다.이어 1974년 육여사 서거후 방치되어 오다가 2004년부터 약 37억 5천만원을 투입해 건물 13동
지난 8일 점심을 먹고 인근 산행을 하기로 했다.구절초 피는 계절에 생각나는 곳은 장군산.세종시 장군산(將軍山) 354.9M봉우리가 장엄하여 장군의 기상이라 하며, 또는 풍수적으로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룡(逆龍)이라 하여 기운이 세찬 장군대좌형의 명당이 있어 장군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장군산의 동쪽에는 구절초축제로 유명한 영평사가 자리잡고 있으
지난 2일 세종시가 탄생했다. 벌써 19년 째 사랑의 교제를 해오는 모 장로님이 전화를 주셨다. 홈페이지에 올라 간 주보를 보고 요즘 세광공기가 심상치 않은데 밥을 나누며 위로해 드리고 싶다는 제의였다. 주보 중간에 '〇〇를 위한 기도'라는 아주 세미한 곳을 찾아읽고 나누는 마음이다.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위치에 있는 분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에는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있다.1908년 경성감옥으로 문을 연 이후, 1912년 서대문감옥으로, 1923년에는 서대문 형무소로, 1967년 7월에는 서울 구치소로 개칭되었다가 1987년 11월 15일 서울 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했다.이에 따라 서울시가 1988년 옥사·담장·망루 등을 대거 철거하고 독립공원을
공주시 교동에 위치한 황새바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주교 순교지 중 하나이다.천주교 박해시기 약 1,000여명의 순교자가 나온 이곳은 지난 2008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 178호로 지정됐다.황새바위 천주교 성지 입구에는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자 제 살까지 물어뜯은 한 젊은이의 충격적인 모습의 삽화가 걸려있다.천주교 순교성인 103위 안에 포함된 이 청년은
공음면 선동리 산 119-1번지 (학원관광농장)에서 열리는 보리밭축제올해 제9회로 4. 21 - 5.13일까지 열린다.첫해부터 광고를 보고 가고 싶었는데 이제야 찾았다.고인돌박물관을 지나 전봉준 장군 생가지 표지판과 동학농민혁명발상지라는 팻말을 보고도 시간 때문에 그냥 지나쳐 공음면 선동리를 찾았다.주변에 보리밭, 밀밭이 아름답게 펼쳐진다.전에 5공화국 때
지난 지난 3일 아내의 생일에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했다. 꽃구경 가는 거였다. 그런데 그날 비가 왔다. 그래서 12일 구례 섬진강변 벚꽃길과 산수유마을을 갈까? 아니면 의성 산수유마을을 갈까 하다가 화개장터는 두어 번 간 기억이 있기에 전혀 가보지 않은 경북 의성으로 방향을 잡았다.단 둘이 떠나는 여행이 홀가분 할텐데 서연 현동이가 와 있던 관계로 딸과
집 근처에 구절산(무수산)이 있다.구절고개는 점말에서 서남쪽 목동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써 이인면 목동리, 오곡리, 태봉리의 경계에 구절산이란 산이 있고, 구절산 아래인 오곡동 막골에서 목동리 참새골로 넘어가는 고개를 구절고개라 하며산의 모습이 아홉 마디가 있고 아홉절이 있었다 하여 구절산이라 한답니다.동내분들한테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구절산 정상에는 쌀이 나오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과 국내 최대 동백나무숲이 있는 전남 장흥군 천관산자락에 동백꽃이 절정이다.천관산의 동백나무숲은 2001년에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됐으며, 2007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백나무 단지로 한국기록인증을 받은 명품 숲이다.천관산의 동백나무숲은 4월 6일 현재 동백꽃이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으며, 다음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11-1 에는 장승마을이 조성되어 있다.1999년 10월부터 조성되기 시작, 8천여 평에 달하는 드넓은 조각공원이다. 이곳에는 체험학습장, 공연장, 레스토랑, 카페, 노래방은 물론 테마형 팬션마을이 자리하고 있다.팬션마을은 팬션이 여러 동 있는데 모두 같지 않고 독특하다.또한 2,200여 점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여유를 갖고 둘
2012년 들어와 처음으로 산악회에 합류했다. 오랜만에 산악회 회원들과 등산을 하니 포근한 마음과 산행에 대한 기대감이 밀려온다.산에 오르면 추울까 걱정을 했는데 막상 날씨가 그렇게 좋을 수 없고 기암 괴석을 감상하면서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오늘 코스는 용봉초등학교 입구에서 오르기 시작해 미륵불, 노적봉, 악귀봉을 거쳐 하산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다.산의
일요일(26일) 오후. 인터넷에서 여행지를 검색하던 중 청주 ‘수암골’이 시선을 끌어 곧바로 사진기를 메고 청주로 향했다.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수암골은 상당히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청주시 수암골목 1번지. 일명 ‘수암골’은 우암산 서쪽 자락에 자리 잡은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이다. 한국전쟁 이후 만들어졌으며, 울산 23육군병원 앞에 천막을 치고 살던
설 연휴를 맞아 국토의 남쪽을 여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른바, ‘남도 여행’. 그 첫 목적지는 경상남도 통영이었다.귀성객 인파를 피해 달려갔음에도 3시간 가량이 지나서야 통영에 닿을 수 있었다. 저녁때가 되어서야 통영에 닿은 후 한숨 돌리며 통영 여행 계획을 세우고자 우선 가이드북을 꺼내들었다. 가이드북에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소매물도
중국 북경 셋째 날은 그야말로 강행군이었다. 천안문광장과 천안문을 거쳐 자금성을 죽 돌아보는 여행코스를 밟게 되었기 때문이다. 천안문 광장에서부터는 차로 이동을 할 수 없었으므로 4시간 가량을 내리 걷는 수밖에 없었다.일단은 ‘천안문 사태’로 유명해진 천안문 광장에 들어서게 되었다. 천안문 광장은 북경 시내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천안문, 인민영웅 기
북경여행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만리장성으로 출발했다. 오늘 아침은 날씨가 유난히 춥고 안개가 껴서 영 별로다. 아니나 다를까 만리장성 전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케이블카가 오늘 아침은 운행하지 않는다는 것.결국에는 만리장성을 걸어 올라가게 되었다. 가이드는 힘들기는 하지만 만리장성은 걸어 올라갈 때 비로소 그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난해 12월 중순, 중국 북경 여행 첫날 도착한 천진공항은 작고 한산했다.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는 북경공항은 수속을 밟는 데만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지만 여기서는 10분 만에 수속을 마칠 수 있었다. 천진공항에 나오자 그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얼음장 같은 세찬 바람을 맞으며 오른 버스 안도 서늘하긴 마찬가지였다. 겨울이면 히터열기로 후끈후끈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