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해 '예산 부적정 집행'에 이어 최근에도 '백제문화선양위원회에 대한 계약사무 부실'로 충남도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충남도는 지난 2월에 백제문화재단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백제문화선양위원회의 재무관이 아닌 관광과 직원이 계약사무를 대행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 직원은 계약대행 권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를 대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시는 지난해 7월에도 예산 부적정 집행으로 기관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자치단체 사무관리비 집행실태 특별감사 결과, 사무관리비로 지출해야 할 예산을 부적절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완전이전’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표심을 얻기 위한 반복적 헛공약으로 560만 충청도민을 더 이상 우롱해선 안된다”며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진정성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세종시 행정수도 공약은 선거 때마다 단골 메뉴로 활용됐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그 약속과 실행이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다”면서 “재탕, 삼탕 소재로 악용되며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본지 기자가 27일 ‘충남 과학고 이전 움직임’과 관련 최원철 시장에게 묻자 “교육감한테는 제가 직접 질의를 했었고, 교육청에도 서면으로 ‘입장을 분명히 밝혀달라’고 질의를 했는데 (교육청에서는) ‘이전 계획이 없다’고 답변이 왔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사실은 정치적인 시즌이다 보니까 아산시의회 모 도의원이 자기 지역에 좀 유리하게 액션을 취한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도교육청이나 공주교육청에서 '이전 계획이 없다'고 시청에 공식적인 답변이 왔다”고 거듭 강조했다.반면 ‘충남과학고 재구조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과학고 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박상돈 천안시장이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국민의힘 소속인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민주당 “국민의힘 박상돈 천안시장의 항소심 유죄판결은 사필귀정”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7일 논평을 내고
공주시에 자연경관을 활용한 숲 놀이터인 어린이 ‘상상놀이터 금흥고마동산’이 개장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금흥동 풀향기숲공원 내 조성된 상상놀이터 금흥고마동산 개장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류근선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공주시지회장, 남경준 공주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 아동관련시설 종사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에 민선8기 공약사업이 더해져 탄생한 상상놀이터 금흥고마동산은 금흥동 풀향기숲공원 내에 조성됐다.먼저 52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상상놀이터에는 짚라
인절미의 고장인 공주시에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열린 ‘사백 년 인절미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사백년 인절미 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인절미의 매력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5만 명 이상 몰리며 산성시장 개설 이후 최대 인파가 운집했다. 특히, 인절미 유래담이 전해지는 1624년부터 올해로 정확히 400년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는 떡메치기와 떡 및 특산품 판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풍물패 ‘천둥소리’와
아산시가 오는 4월 24~28일 현충사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에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축제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유로 번지를 비롯한 담력 훈련 체험, 승경도 놀이, 전술훈련 체험, 아산시 시그니처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삼도수군병영체험존’이 조성된다.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곡교천 일대에서는 ‘이순신의 무과시험’을 주제로 말기승, 마차 탑승, 말 먹이 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승마체험 프로그램과 장군이 해전에서 사용한 전술신호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4 논산딸기축제(부제: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가 방문객 45만 명이라는 수치로 역대 방문객을 갱신하는 대흥행을 달성했다.지난해 5일 동안 진행돼 35만 명이 찾은 것을 감안하면, 4일 동안 45만 명이 찾은 올해 딸기축제는 가히 ‘초특급 성공’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장에서 팔린 딸기 또한 128톤으로 12억 3천여만 원에 달하는 판매 금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펼쳐진 2024 논산딸기축제(이하 축제)에는 봄을 맞아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는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가 24일, 대평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지지자,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 전·현직 시의원단과 함께 덕담을 전해준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회장, 그리고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류제화 후보는 “봄 같은 우리 청년들은 도전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지만 대한민국은 지역소멸, 저출생, 경제위기로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류 후보는 지난 10년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가 낙마하면서 세종갑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새로운 미래 김종민 후보의 양자 대결로 재편됐다.민주당은 지난 23일 밤 이재명 당대표가 이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이 지난 만큼 세종갑에 후보를 낼 수 없다.세종갑은 당초 이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새로운미래의 공동대표인 김종민 후보 간 3파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 후보의 갑작스런 레이스 이탈로 류·김 후보 간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민주당 소속으로 세종과 가까운 논산·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이 23일 오후 전격 취소된 가운데, 이 후보 소유 부동산 대부분이 전형적인 '갭투기'인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공개 현황에 따르면, 이영선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4채 △오피스텔 6채 △상가 1채 △임차권 1건 등 총 38억287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아파트는 △경기 고양 일산서구(145.82㎡) △인천 서구 검단로(74.93㎡) △인천 서구 검단로(84.72㎡) △세종 반곡로(84.45㎡) 등 모두 4채다. 이중 세종 반곡로 1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공주시·부여군·청양군)가 “국회의원 2번 떨어지고 나서 8년 프로젝트를 서서히 완성해 가고 있다. 완성 지점에는 박수현의 승리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23일 신관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 후보는이같이 밝히며 “(이번 총선은) 정진석의 패배가 아닌 자연스런 선수 교체다”고 강조했다.그는 “공주에는 한때 뜨거웠던 정 의원님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뜨거움으로 준비 돼 있는 박수현의 시간이 오고 있을 뿐”이라면서 “이것은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각자 운명의 시간대에 그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시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후보 등록을 마친 류 후보는 “행정수도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이제는 왜 세종시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나와야 하는지 시민들에게 증명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계속해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세종시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고 힘 있는 인재 류제화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류제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前의장)이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와 공주시의 통합을 제안해 주목된다.상 의원은 "통합은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를 넘어 인구 100만의 완전한 자족도시가 되는 데 필요하며, 또한 이 통합사례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상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면적과 인구가 전국의 광역시 중 가장 적은 울산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절대적 인구 못지않게 개발할 수 있는 부지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국회세종의사당을 비
공주시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유인촌 장관은 강대금 지역문화정책국장 등 관계자와 지난 20일 공주를 방문해 국립공주박물관과 아트센터 고마, 공산성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시찰했다.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공주시 관계자들은 유 장관 일행과 간단한 환담을 가진 뒤 민선8기 공주시 최대 역점사업이자 대통령 지역 공약인 백제역사문화거점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최 시장은 “신라문화권 등 일부 지역에 문화·관광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라며 “국가 관
세종특별자치시 언론 문화 개선을 위한 ‘참언론운영위원회(이하 참언론 운영위)’가 3월 14일 첫 발을 내디뎠다.지역 언론과 지방 4대 공공기관 간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와 사회적 상식에 부합하는 출입 기준 정비와 언론 문화 구현을 위한 사회적 기구다. 전국 17개 지자체 중 이 같은 시도와 사회적 합의 노력은 세종시에서 처음이다.참언론 운영위는 2023년 8월 첫 사회적 논의를 시작,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세종시 기자협의회, 세종 CEO언론협회, 세종시 출입기자협회, 세종시 신문방송언론인협회, 세종시 프레스협회 등 기자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기남)과 SK텔레콤 중동대리점(대표 한종동)은 18일 공주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AI‧SW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공주시 AI‧SW교육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환경 개선과 출발선이 평등한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측면에서 실시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SK텔레콤 종동대리점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1,500만원 상당의 스마트기기 50여 대를 무상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공주교육지원청은 지원 대상 학생의 선정과 디지털
공주시 계룡면 신곡리에 위치한 '노성천 다리'의 안전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노성천을 잇는 다리로써, 수십 년이 지난 노후화된 이 다리는 공주시 계룡면 신곡리 마을길에 위치해 있다. 다리는 지어질 당시, 물 빠짐을 위해 뚫은 구멍이 한쪽에 5개씩 양쪽에 총 10개가 뚫려 있다. 구멍의 크기는 지름이 16cm로, 발 사이즈가 280인 사람이 발을 조심스럽게 넣어보니 구멍에 발의 앞쪽부분이 발목까지 쑥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자칫 어린이의 발이 빠지게 되면 한쪽 다리 전체가 구멍에 빠져 다치게 되는 안전상의 위험성이 도사리
인절미의 고장인 충남 공주시에서 오는 23일 ‘사백년 인절미 축제’가 열린다.공주의 마음을 담은 사백 년 된 이야기 ‘2024 사백년 인절미 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시가 주최하고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사백년 인절미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절미 유래담 공연을 시작으로 떡메치기와 시식회 그리고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또한, 떡과 특산품 판매, 전통놀이 체험, 유래담 공연 배우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문화공연에는 피카소밴드, 소리울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가 14일 “성희롱·갑질 논란 후보자의 충남연구원장 임명을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공주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충남연구원에서 이번에 새로운 원장을 공모하고 있는 데, 놀랍게도 후보군 중 한 명인 A씨가 과거 충남도청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상급기관의 우월적 직위를 이용해 2019년 다른 기관도 아닌 충남연구원의 여성 연구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또한 “연구원들에게 ‘연구원을 없애겠다’, ‘고졸보다 못한 박사 등 다수의 갑질을 일삼은 사람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도 했다.계속해서